행정자치부와 전국착한가격업소 연합회가 주관한 ‘제1회 전국 착한가격업소 대상’ 공모에서 충주시 중앙탑면에 소재한 메밀마당(대표 김선미)이 대상을 차지했다.
4일 오후 1시 대전시 서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김선미 대표는 대상을 차지하며 행정자치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착한가격업소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개인서비스요금 안정을 위해 2011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제도다.
전국적으로 6500여개의 업소가 지정돼 있으며, 충주에는 52개가 있다.
제1회 전국 착한가격업소 대상 공모는 착한가격업소 시행 4년차를 맞아 지난해 11월부터 3개월간 전국 6,536개의 착한가격업소를 대상으로 추진됐다.
이번 공모는 물가안정을 통한 서민경제 기여도, 위생청결도 및 봉사활동 참여 등 모범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전국 24개 착한가격업소(대상 4, 최우수상 5, 우수상 14)가 3차례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돼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에 대상에 선정된 ‘메밀마당(막국수 5000원)’은 메밀을 주재료로 다양한 음식을 손님상에 올리고, 인건비 절감을 통해 착한가격을 유지해오고 있으며, 지역 내 생활이 어려운 홀로노인들을 초청, 음식을 대접하는 등 이웃돕기에도 앞장서고 있다.
충주시는 금년 중 착한가격업소 20개 업소를 추가로 선정할 계획이며,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다양한 지원시책을 발굴, 지원 및 홍보를 강화하여 지역물가 안정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한편, 착한가격업소 홈페이지(http://goodprice.go.kr)와 포털사이트에서 ‘착한가격업소’를 검색하면 전국 착한가격업소를 편리하게 조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