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업 확산과 안전 농산물 생산 유도
충주시가 친환경농업을 확산시키고, 땅심을 높여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유도하기 위한 유기질비료 지원에 국비 23억 7천만원과 시비 24억 9천만원 등 총48억 6천만원을 투입해 유기질비료 4만 3,527톤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부산물비료를 직접 농산물 생산에 사용하는 농가로, 친환경인증농가 및 단지와 농업경영체 시스템 등록 농가에 대해 우선 지원한다.
비료의 종류는 가축분퇴비⋅퇴비 등 부숙유기질비료 2종과 혼합유박⋅혼합유기질⋅유기복합 등 유기질비료 3종 등 모두 5종이다.
비종별⋅농가별 선정내역을 조합으로 통보받은 농가는 유기질비료 구입시 포대당(20㎏) 국비 700원~1,400원과 시비 1,100원을 제외한 비용을 본인이 부담하면 공급받을 수 있다.
올해 시는 정부지원 유기질비료 지원사업과 관련 충북도내 다른 시군구의 잔여 국비를 충주시로 적극 수용함으로써, 지난해 대비 4억 2천만원을 추가 확보하게 되었다.
이에 시는 추가 배정되는 국비에 매칭한 시비를 추가경정 예산에 편성, 관내 농가들이 유기질비료를 충분히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농가의 농업경영비 절감과 환경친화적인 자연순화농업의 정착을 유도하고, 지속가능한 농업의 추진과 품목별 맞춤형지원으로 일반농가가 친환경농업으로 전환토록 동기를 부여함으로써 친환경 인증면적 확대를 꾀하고 있다.
충주시 관계자는 “배정된 비료는 봄⋅가을별 시비계획을 수립하여 조기 소진으로 인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적정량을 사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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