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스마트회의를 위한 태블릿 PC 활용법 워크숍 개최
앞으로 제천시가 주재하는 부서장급 회의에서 종이서류가 사라질 전망이다.
시는 이를 위해 부서장 등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2월 2일과 4일 두 차례에 걸쳐 회의서류 편집 및 메모활용 기능을 직접 익히며 스마트 회의방식에 대한 심화교육을 실시했다.
제천시에 따르면 앞으로 시에서 열리는 각종 부서장급회의에 기존 A4 용지로 회의 자료를 출력하는 대신 태블릿PC를 활용해 서류 없는 '노 페이퍼(No Paper)' 회의를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조달청을 통해 태블릿PC 70대를 구입하여 국·단장을 비롯한 실‧과장, 읍면동장에게 지급했으며 본격적인 스마트회의에 앞서 이 같은 교육을 실시했다.
이근규 제천시장은 교육에 앞서 “현대사회는 IT시대이고 모바일 시대인만큼 시대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할 것”이라며 “정보가 최대의 경쟁력으로 제천시를 이끌어가는 간부공무원들은 행정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적응하여 정보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한 부단한 노력으로 스마트한 창조행정을 구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스마트회의가 정착되면 회의 준비가 간소화됨에 따라 직원들의 업무 부담 경감과 행정력 낭비를 줄일 크게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서류제작에 따른 인쇄비용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천시의 태블릿PC를 활용한 ‘스마트 회의’는 2월9일 간부회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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