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윤형수)은 5일(목)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대전교육과학연구원에서 서부 관내 초등학교 학부모 450명을 대상으로 진로교육 학부모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학년말과 학년 초를 맞이한 학부모들이 올바른 진로의식을 가지고 자녀들의 진로를 학년 초부터 함께 고민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마련되었으며, 초등학교 예비 학부모들에게는 자녀들이 유치원을 마치고 초등학교에서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자녀교육에 대한 전문성과 역량을 지원하기 위한 자리이기도 했다.

대강당에서는 초등학교 학부모 300명을 대상으로 김태훈 소장(한국커리어잡스 부설 진로․직업상담연구소)이 다양한 자료를 통해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자녀의 진로선택을 지도․조언할 수 있는 사례를 제시했으며,

최희영 대전도솔초 교감은 소강당에 모인 예비 학부모 150에게 재미있는 이야기를 사례로 들어가며 지나친 기대감 보다는 지속적인 사랑과 격려를 통한 자녀지도를 당부했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고덕희 초등교육과장은 “이번 학부모 연수는 자녀들에게 알맞은 진로를 찾아 주고, 효율적인 진로지도 방안을 모색함으로써 학생들의 진로인식, 진로탐색, 진로선택의 역량을 강화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임헌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