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5일 군청 대강당에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사회복지 공감 아카데미를 실시했다.
이번 실시한 아카데미는 올해 신규사업으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에게 사회복지사들이 갖추어야 될 인성 함양과 예산 편성 및 집행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행사진행은 김석환 홍성군수의 인사말에 이어 홍성군 군정자문단 보건복지 위원장인 김광병 청운대 교수가 사회복지사의 역할과 인성, 신주철 예산담당이 예산편성과 실무이해, 주민복지과 이오균 주무관이 사회복지시설의 재무․회계 및 운영관리란 주제로 각각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김 교수는 “사회복지사는 그 어느 전문직보다도 인간의 존엄성과 그 인권을 보장하고 유지하는 데 전문적이어야 하고 헌신적이어야 한다”.고 말하면서, 클라이언트의 자기결정권 보장, 클라이언트의 비밀보장, 클라이언트의 최대한의 이익추구 등 세 가지를 꼭 실천해야만 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강의를 마쳤다.
군은 앞으로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역량강화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예산집행의 투명성을 제고해 나갈 예정이며, 사회복지사업에 대한 정보공유를 위해 자조모임을 갖고 토론회를 실시하여 전문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 군수는 인사말에서 “사회복지 예산이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두루 혜택이 돌아 갈수 있도록 적법·투명하게 사용하여 줄 것”을 주문하고, “특히 최근 발생한 아동학대 사건과 같은 인권 유린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취약계층 인권보호에도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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