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사회적자본지원센터(센터장 강영희)가 마을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하는 주민공동체 활성화와 사람중심 도시재생을 위해‘2015 대전형 좋은마을 만들기 사업’을 공모한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12일(목) 오후 2시에 구)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사업설명회를 열고 좋은 마을 만들기 사업에 관심 있는 시민 및 단체를 대상으로 사업을 안내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올해 공모사업은 총 사업비가 2억 7,000만 원으로‘모이자(신규 공동체 발굴 지원 사업)’,‘해보자(기존 공동체 지원 사업)’의 두 가지 유형으로 마을 공동체의 각 단계와 수준에 적합한 유형을 나누어 지원한다.
또 사회적 문제 해결과 마을 발전을 위해 의제를 발굴하고 마을의 문제를 주민의 협력을 통해 해결해 나가는 주민공동체를 심사·선정하여 지원한다.
‘모이자’사업은 대전형 좋은마을 만들기 사업에 처음 응모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마을조사, 학습 견학 등의 모임 70여 개에 100만 원 이내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응모자격은 대전에 주소를 둔 3인 이상 주민모임으로 마을공동체 시작학교 4차시를 수료한 주민이 2인 이상인 경우 사업신청이 가능하다.
‘해보자’ 사업은 소규모 사업 40여 개에 500만 원 이내의 사업비가 지원되며, 응모자격은 5인 이상의 주민모임이며 사업신청 접수기간은 6일부터 27일까지이다.
사업대상은 공통적으로 마을공동체 의제 발굴, 마을조사, 협동조합 준비모임, 마을방송과 마을 미디어 운영, 마을벽화, 담장 꾸미기 사업, 사회문제 해결 사업전개, 공동육아 및 공동밥상 사업 등 마을특성에 맞는 다양한 욕구와 필요를 충족하고 주민 스스로 마을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주민공동체 사업이다.
시 사회적자본센터는 ▲ 마을의 문제를 적극적·창조적 방법으로 해결하는 사업 ▲ 도시재생이 필요한 지역특성에 맞는 사업 ▲ 공동육아, 도시재생을 위한 주민 교육 ▲ 자부담 및 공동기금 조성 등이 있는 사업에 대해서는 사업선정에 가점을 부여해 우대할 예정이다.
사업선정은 사업의 필요성, 공익성, 실현가능성, 자발성, 창의성, 공동체 지향성, 도시재생 필요 지역성 등의 심사 기준에 따라 공모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모이자’사업은 상시, ‘해보자’사업은 3월 17일 대전시 사회적자본지원센터 홈페이지에 게시한다.
한편,‘2015년 대전형 좋은마을 만들기 사업’은 시민이 시민을 돕는 행복한 도시 대전을 만들기 위해 지역특성에 맞는 마을공동체 사업을 찾아서 지원 하며, 특히 마을공동체를 통해 사람중심의 도시재생을 만들어 가는 사업이다.
‘대전형 좋은마을 만들기’사업은 2013년부터 대전시 사회적자본지원센터가 대전광로부터 위탁을 받아 다양한 마을공동체 사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3년 221개 사업비 640백만원, 2014년 147개 사업비 440백만 원을 지원했다.
사업과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 사회적자본지원센터 홈페이지(www.socialcapital.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문의(042-334-1253)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