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이 발표한 10대 역점시책은 △오감만족 관광 개발 △국악인프라 확충 △면 소재지 및 종합정비 사업 △생활용수 및 농업용수 개발 △미래 경제성장 기반 조성 △균형개발 및 정주여건 개선 △평생교육 및 복지기반 구축 △생활체육기반 확충 △농·축·임산물 생산 및 유통기반 구축 △신성장 와인산업 육성이다.
우선 영동군은 민선6기 공약사업인 레인보우 힐링타운 조성, 양산팔경 금강 둘레길 조성, 반야사~월류봉 문화생태 탐방로 조성, 웰니스 단지 조성, 세계 과일조경원 건립, 감고을 편백 치유의 숲 조성 등 체류형 관광 인프라를 구축해
오감만족의 관광 산업화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방침이다.
또 국악체험촌 개관 및 운영, 국악 콘텐츠 프런티어 사업, 국악박물관 및 국악기제작촌 리모델링 등 심천면 국악타운의 인프라를 확충해 도시민과 단체 관광객의 체류형 관광을 유도할 계획이다.
영동군은 상촌·심천·학산면·추풍령·용산면 소재지 정비사업, 학산 범화·상촌 흥덕·양강 죽촌·용화 자계·심천 마곡권역 종합정비 사업, 영동군관리계획 재정비 등을 추진해 지역 간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체계적인 도시관리에 나선다.
지하수를 취수원으로 사용하는 학산·양산면 지역에 금강 복류수를 공급하고, 황간·용화면 미급수 지역에 상수도를 공급하는 등 식수난 해결을 위해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도 차질없이 추진한다.
영동군은 미래 경제성장 기반 조성을 위해 용산면 한곡리 일원(998,107㎡)에 조성중인 영동산업단지 조성공사를 빠른 시일 내 마무리하고, 황간면 마산리 일원(263,587㎡)에 조성된 황간물류단지 분양을 가속화하며, 현재 공정율 85%를 보이는 주곡산업단지(148,776㎡) 조성공사를 올해 말까지 완공할 방침이다.
또 동정리~영동역간 지하차도 개설공사 완공, 20개 노선의 군도·농어촌도로 확·포장, 6곳의 군계획도로 신규 개설, 황간 공공하수처리장 증설, 영동읍 하수처리 차집관로 정비사업을 추진해 정주여건 및 수질개선을 통해 주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줄 방침이다.
영동군은 레인보우영동도서관 내실 운영, 작은영화관 건립, 영동복합문화예술회관 건립, 황간 청소년 문화의 집 건립, 영동학사 확보, 양산면 복지회관 건립, 황간 남성근린공원 조성, 영동군노인복지관 운영 활성화 등 5만 군민의 평생교육 및 복지기반을 구축한다.
또 매천리 생활체육시설 건립, 영동군민정구장 건립, 레인보우영동 에어파크 조성 공사, 힐링타운 내 체육시설 집중화 등을 통해 전국 군(郡) 단위 지자체 중 최고의 생활체육기반 시설을 만들 계획이다.
포도·와인 융복합 산업지구 조성, 블루베리·아로니아 가공시설 신설, 호두· 감 등 임산물 가공·유통센터 건립, 생명농업특화지구 육성, 친환경 축산업 육성 등 과일 외 모든 농·축·임산물의 고른 발전을 위해 명품(名品) 농·축·임산물 생산·유통 기반을 구축한다.
이 지역 신(新)성장 동력 중 하나인 와인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와인 생산 농가에 와인 제조 설비 및 포장재 등을 지속 지원하고, 오는 5월 양산면 송호관광지 내 와인테마마을 개관하며, 영동역~용두공원 간 포도나무길, 와인거리, 와인포토존 등을 조성한다.
군 관계자는“10대 역점시책의 세부사업을 완벽히 추진해 꿈과 희망이 넘치는 레인보우 영동 실현에 초석을 놓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