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우리음식연구회 연시총회 개최
청양군 우리음식연구회(회장 한규섭)는 6일 농업기술센터에서 회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시 총회를 개최하고 2015년 활동계획을 수립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올해 추진할 사업계획으로 ▲고추, 구기자, 콩 등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특색음식 개발 ▲산야초 이용 음식 상품화 ▲지역축제 향토음식 체험장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또한 이날 참석자들은 산야초 떡갈비 가공 실습 시간을 갖고 단점을 보완해 대중적인 음식으로 자리 잡을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정보를 공유했다.
산야초 발효액을 이용한 산야초 떡갈비는 육질을 연하게 해 식감을 살리고 단백질 분해를 도와 소화흡수에 좋으며, 발효액 특유의 단맛으로 고기의 잡냄새를 없애 설탕 없이도 음식의 풍미를 살릴 수 있어 앞으로 기대되는 음식이다.
한규섭 회장은 “회원들 각자의 재능을 최대한 활용해 청양 지역만의 맛을 발굴, 개발해 우리 고유 음식문화를 한층 더 발전시켜 차별화된 먹거리 문화를 만들자”고 강조했다.
한편, 우리음식연구회는 지난해 청양의 산야초 자원을 활용한 산야초 막걸리, 산야초 장아찌 등을 개발해 향토음식 보급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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