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천안문화재단(이사장 구본영)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15년 문화다양성 확산을 위한 '무지개다리' 지원사업 공모에서 신규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국비 7000만 원을 지원받게 되었다고 6일 밝혔다.
무지개다리 지원 사업은 문화예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문화주체들 간의 문화소통 및 문화예술 교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내의 문화예술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이를 통해 참여자들이 지역구성원이자 문화주체로서의 자존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하며, 이색적이고 다양한 문화에 대한 열린 시각과 창의력 증진 및 문화융성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천안문화재단은 급증하고 있는 1인 가구의 문화다양성 확대를 도모하는 ‘독특한 반상회–독거 청춘을 위한 특별한 반상회’를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천안시로 이주한 1인 가구를 대상으로 대한민국 각 지역의 문화를 자유롭게 논하는 라운드 테이블, 선주민과 이주민이 함께하는 커뮤니티 맵핑, 1인 가구 문화커뮤니티 조성 등 1인 가구의 새로운 문화를 발견하고 도시문화의 주체로 확립하는 총 5개의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천안문화재단은 첫 국비공모사업에 선정됨으로써 그동안 시 위탁사업 위주의 운영에서 벗어나 국비지원 사업 및 다양한 자체 기획사업을 전개해 나가는 시발점이 되고 있다.
올해는 무지개다리 지원사업과 더불어 문화예술인 및 단체 예술창작 지원 사업, 생활문화동아리 활동지원 사업, 청년문화 활성화 지원사업, 천안문화예술뱅크 구축, 천안문화예술토론회 개최, 찾아가는 문화버스 운영 등 다양한 신규 사업 전개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다양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