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호와 하나님께서 동쪽의 에덴에 동산을 세우시고, 지으신 사람을 거기에 두셨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보기에 아름답고 먹기에 좋은 모든 나무가 땅에서 나게 하셨는데, 그 동산 가운데에는 생명나무와 선과 악을 알게 하는 나무도 있었다."(창세기 2장 8절, 9절)
성경의 첫 번째 책인 창세기에 의하면 하나님께서 사람을 지으시고 에덴동산에 살게 하셨다. 에덴이란 말의 듯은 "행복" "쾌락"이란 뜻이다. 그러기에 에덴동산이란 바로 행복동산을 일컫는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지으시고 행복동산에 살게 하시고, 그곳에서 행복을 누리며 살게 하셨다. 그래서 신앙인들의 원래 주소는 행복동산인 에덴동산이다.
어느 분이 말하기를 하나님을 믿고 사는 신앙인의 주소는 은혜도(恩惠道) 신앙군(信仰郡) 안식면(安息面) 행복동(幸福洞) 7번지라 하였다. 반면에 하나님을 모르고 사는 사람들의 주소는 살기도(道) 괴롭군(郡) 죽으면(面) 편하리(里) 44번지라 하였다. 실감나는 표현이다.
우리들 크리스천들이 추구하는 신앙생활의 최종목표는 에덴동산의 삶을 회복하는 것이라 하겠다. 만일 우리가 크리스천이면서도 불행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면 스스로 에덴동산의 행복을 버린 사람이라 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지으시던 때부터 복을 주시고 에덴동산에서 그 복을 누리며 살게 하셨다. 그런데 하나님을 믿으면서도 복을 누리지 못하고 불행하게 살고 있다면, 우리들의 신앙생활에 무언가 그릇됨이 있어서 그럴 것이다.
에덴동산에서의 행복을 누리려면 다음 3가지 조건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