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대상자 20인 이상 사업장 방문… 금연상담·니코틴보조제 지급 등 금연분위기 조성
서구보건소가 금연클리닉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과 주민을 위해 공공기관, 직장, 대학교 등을 찾아가는 이동 금연클리닉을 연중 운영한다.
이동 금연클리닉은 담배값 인상, 금연구역 확대 등으로 금연시도자가 늘고 있어 직장 내 금연분위기를 조성하고 주민의 금연실천을 돕고자 마련됐다.
사업장 금연대상자가 20인 이상이면 이동금연클리닉을 신청할 수 있다.
금연클리닉에서는 ▴금연상담 및 CO측정 ▴니코틴패취 등 니코틴보조제 지급 ▴비타민, 파이프 등 행동강화 물품 제공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금연클리닉 대상자는 ‘보건소 금연사업 정보시스템’에 등록 관리되며, 6개월 금연 성공자에게는 상품권 등 인센티브도 제공될 예정이다.
이달에는 대전고등법원과 근로복지공단 대전지역본부를 찾아 사업장별로 3회 방문해 금연실천을 촉진하고 있다.
대전고등법원의 이동 금연클리닉을 찾은 한 참여자는 “술자리와 스트레스, 바쁜 업무로 금연 시도가 어려웠으나, 이동 금연클리닉 서비스로 금연의지를 다지게 되었다. 꼭 금연에 성공하겠다.”고 전했다.
서구보건소는 지역 사회의 금연분위기 확산을 위해 찾아가는 금연‧절주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동 금연클리닉, 교육 사전 예약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구보건소 금연클리닉 상담실(☎611-534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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