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가 2월 9일부터 13일까지 노인 사회활동지원(종전 노인일자리) 사업 참가자를 모집한다.
노인의 적극적 사회참여로 사회적 가치 창출을 극대화하고,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활동을 지원해 노인복지 향상에 기여하겠다는 취지다.
서구는 올해 사업비 48억 원을 투입, 전년 대비 76명이 증가한 2,335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노인 사회활동지원 사업 기간은 9개월이며, 공공분야와 민간분야로 나눠 사업 유형별 특성을 강화했다.
❍ 공공분야에서는 독거노인, 조손 가구, 경증치매 노인 등 취약노인에게 안부확인 및 생활상태를 점검하는 노-노케어 전국형 사업에 총 626명을 모집하며, 이 중 247명은 연중 12개월 동안 활동하게 된다.
또한, 환경지킴이, 스쿨존 교통안전지원 사업, 보육시설 도우미, 배우리 교육강사 파견 사업 등 참여 노인의 활동 욕구와 지역사회의 수요를 고려해 선택하는 지역형 사업에 1,507명을 모집한다.
민간분야는 취업‧창업형 사업에 202명을 모집, 공동작업장 및 제조판매 사업장의 자립을 돕고 노인에게 적합한 업종에서의 소규모 창업을 지원해 고령자 친화기업으로 성장을 유도할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관내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 중 노인일자리 참여가 가능한 기초연금 수급자이며, 사업유형별 선발기준 및 선발기준표를 적용해 사업 참여자를 선발한다.
활동에 참여하면 1일 1~4시간(월 30~35시간 이내), 주 2~5일 근무하며 월 20만 원 이내의 활동비(교통비 등)를 받는다.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주민등록등본과 신분증을 지참하고 관할 동 주민센터 및 민간수행기관인 (사)대한노인회 대전광역시 서구지회, 대전서구시니어클럽, 서구노인복지관, 월평‧관저‧정림 종합사회복지관, 대전광역시 노인보호전문기관, 대전광역시 시설관리공단 장묘팀에 방문해 참여 신청서 등 제반 서류를 작성해 제출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서구청 사회복지과(☎611-553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