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3~5세 누리과정 도입에 따른 정부의 학비지원에도 불구하고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 경감 체감도는 미흡한 실정으로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 최소화를 위해 사립유치원 학급운영비 16억7천여만원과 방과후과정운영비 5억9천여만원 등 총22억6천여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유치원비를 전년도 대비 동결 또는 인하하는 유치원으로 학급운영비 학급당 연 3백만원~4백8십만원, 방과후과정운영비 원당 연 6백만원이며, 물가 상승률을 감안한 학부모 부담 원비의 1%이내 인상은 동결로 인정하여 학급운영비와 방과후과정운영비 지원 대상에 포함하기로 했다.

지원금은 동결로 인한 부족한 사립유치원 운영비에 사용하게 되며, 유치원비 동결 유치원과 미 동결 유치원에 대한 차등 재정지원으로 사립유치원비 안정화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대전시교육청 윤국진 초등교육과장은 “앞으로 능동적이며 체계적인 원비 관리․감독 강화를 통하여 행․재정적 지원 체계를 효율적으로 운영하여 학부모 의 교육비 부담 경감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임헌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