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맹학교 바른말 누리단 우수동아리 수상
대전맹학교(교장 이화순)는 교육부와 한국교총에서 주관한 바른말 누리단 공모전에서 전국 100개 학교 중 하나로 선정되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활동한 결과, 그 중 우수동아리 12개 학교로 선정되어 지난 4일(수) 오후 3시 서울특별시 서초구 우면동 한국교총 강당에서 경상남도 교육감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바른말 누리단은 교사 2명과 학생 10명 이상으로 구성되어 학교 현장 및 지역사회에서 언어문화 개선 활동을 통해 학교폭력을 예방하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대전맹학교 바른말 누리단은 “내 친구 내 제자 자랑대회”, “바른말 실천 최고의 인성상 시상식”, “함박웃음콘테스트”, “아침인사하기” 등 선생님과 함께하는 언어순화 프로그램과 “칭찬 릴레이 편지쓰기 제작” 등의 다양한 활동으로 학교폭력 예방에 두드러진 활동을 하였다.
이번 바른말 누리단 우수동아리 시상식을 마치고 이화순 교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학생들이 기존의 언어순화 프로그램의 수행자가 아닌 자신들의 장애특성을 살린 언어순화 프로그램의 생산자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따뜻하고 행복한 학교문화 조성에 크게 기여하고 지역사회에 바른말 실천의 중요성을 알린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으며,
바른말 누리단의 구성원인 중학교 3학년 김우진 학생은 “시각장애 학생들에게 중요한 의사소통인 말에 대한 중요성을 깨닫는 계기가 되었으며 바른말 누리단 활동 경험을 토대로 바르고 고운 말을 통해 학교폭력이 없어지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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