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빙기 대비 지반약화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
충청북도 북부출장소(소장 오성일)는 해빙기를 대비하여 제천‧단양 지역에서 운영 중인 광산에 대한 안전점검을 2월 9일부터 3월 13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겨울철 수분을 머금고 있던 지반이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낙석, 급경사지 붕괴 등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
현재 제천‧단양 지역에는 46개(제천 23, 단양 23)의 광산이 있으며 이곳에서 생산되는 주요 광물로는 석회석, 규석, 납석 등이며 대부분 시멘트 및 제철‧제강의 원료로 사용되고 있다.
이번 해빙기 광산 안전점검은 충청북도 북부출장소 주관으로 절개지, 경사면 등 광산재해 발생이 우려되는 곳과 광산 진입로 배수 및 침전시설 확보여부, 광업법 준수여부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북부출장소 오성일 소장은 “이번 점검결과 취약광산에 대하여는 광산보안사무소 및 한국광해관리공단 등 관계기관에 통보하여 위험요소가 개선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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