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맞아 어르신들게 따뜻한 정 나눠...
대전중부경찰서(서장 송정애)는 2월 9일 대전 중구 한 노인복지시설에서 서장, 경무과장, 경찰발전위원회, 중부서 청렴동아리 ‘소나무회’ 등 30여명이 설날을 맞아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중부경찰서는 이 날 최고령 98세 어르신에서 85세 어르신들까지 새해를 맞아 큰절을 하며 인사를 드려 어르신들의 ‘따뜻한 경찰관’이라 덕담 속에 봉사활동이 시작되었다.
중부서는 어르신들을 위해 노인복지시설에서 가장 필요하고 한 세제, 휴지, 쌀 등 위문품 전달을 하였다.
또한 복지시설 1층부서 4층까지 구석구석을 청소하고 어르신들만 있어 옮기지 못했던 무거운 짐을 옮기며 ‘젊은 손자’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이 날 봉사에 참가한 경찰관들은 청소 후 노인복지시설 어르신들의 범죄 예방을 위해 ‘불략식품 근절’, ‘약품 사기’ 등 가장 많이 일어날 수 있는 범죄에 대해 소개하며 예방법을 알려드렸다.
이 곳에 3년간 있던 이모 씨(87세, 여)는 “자식 같은 경찰관이 어깨도 주물러 주고 말동무도 해주어 고맙다. 오랜만에 가족의 情을 느낀 것 같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송정애 경찰서장은 “경찰관들을 무섭지 않고 반갑게 맞아 주셔서 감사하다. 어르신들께 범죄예방과 안전한 중구를 위한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것.”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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