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공무원들이 추석을 맞아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에 나섰다.
9일 군에 따르면 9~12일까지 4일간 20개 실과소 및 영동읍사무소 직원 350여명이 참여하는 장보기 행사를 가지고, 물가안정 및 전통시장 이용 촉진을 위한 캠페인도 진행한다.
영동군 공무원들은 지난달 20일 이미 전통시장 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과 영동사랑상품권 3천733만원 어치를 구입했다.
특히 9일 영동전통시장 제1주차장에서 군청 기획감사실 외 4개 부서 직원, 영동·중앙로타리클럽 회원, 물가모니터단 등 100여명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및 물가안정 캠페인을 진행했다.
또한 이날 박세복 영동군수와 이정화 충북지방중소기업청장도 행사에 동참해 지역 시장상인들을 방문하고 직접 장을 보며 시장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영동군은 유관기관에도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요청하는 등 주민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설 명절을 맞아 가격도 저렴하고 질도 좋고 또 덤도 받고 가격 흥정도 하는 옛 즐거움을 느낄수 있는 전통시장을 이용하기 바란다”고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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