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이 일자리를 희망하는 노인들의 사회 참여와 소득 보장을 도모하기 위해 ‘2015 공공분야 읍·면 노인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 참여 신청은 11일까지며, 약 15억원(국비 50%, 도비 15%, 군비 35%)의 예산을 들여 전국형 사업 178명(노노케어) 및 지역형 사업 540명(지역사회환경 개선사업, 마을 가꾸기 사업, 관광지 환경정화활동, 화장실 청소사업) 등 총 718명을 모집하게 된다.
신청 대상은 만 65세 이상의 남녀 노인이며 신청자가 모집 인원을 초과할 경우 자체 선발 기준에 따른 고득점자 순으로 선정된다.
다만,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수급자 ▲타 정부 부처에서 추진 중인 일자리 참여자 ▲국민건강보험 직장 가입자 ▲장기요양보험 등급판정자 ▲전년도 노인 일자리 사업 부적격 참여자는 선발에서 제외되니 주의해야 한다.
신청을 원하는 노인은 ▲참여신청서 ▲개인정보조회 및 활용 동의서 ▲주민등록등본 ▲증명사진 1매 ▲통장 사본 ▲도장을 지참해 거주지 읍·면사무소 또는 군청 주민복지과를 방문하면 된다.
근무기간은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이며 1일 3시간, 월 30시간 근무로 보수는 월 20만원이다.
군은 참여자를 대상으로 소양교육과 활동교육 등을 실시하고 사업 중 지도·점검과 자체 안전점검을 수시로 실시하는 등 안전하고 건강한 노인 사회활동 지원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태안군은 현재 65세 이상 인구가 25%를 넘는 초고령 사회로서 어르신들의 사회 참여를 위한 정책 추진은 필수적”이라며 “어르신들이 만족하는 사회활동 지원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안전과 복지 등 각 분야에 걸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