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한 경험과 지혜 전달… 10일부터 서구 도서관 방문 신청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가 종이로 된 도서대신 사람이 책이 되어 생생한 경험과 지혜를 전달하는 ‘휴먼 북(사람 책)’을 10일부터 연중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의사, 연구원 등 전문분야 종사자 ▴숨겨진 재주나 취미를 가진 사람 ▴자기만의 삶의 지혜와 경험을 나누고 싶은 사람 ▴장애를 극복하고 당당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사람 ▴남들과 다른 특이한 삶의 이력을 가진 사람 등이며 자신의 경험을 재능 기부할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휴먼 북으로 선정되면 분야별로 올해 7월부터 월 2회씩 도서관에서 주민과 만나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다양한 정보를 나누고 소통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휴먼 북으로 선정된 재능기부자에게는 도서대출 권수 확대, 도서관 소장 DVD 대출, 도서관문화행사 우선 접수, 자원봉사 마일리지 적립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청은 서구 각 도서관으로 방문하면 되고, 기타 문의사항은 갈마도서관(☎533-4283), 가수원도서관(☎543-0051), 둔산도서관(☎471-2572), 어린이도서관(☎581-2574)으로 전화하면 된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많은 주민이 참여해 새로운 지혜와 경험을 만나는 뜻깊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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