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오혜연 교수와 여성 이공계 진출 멘토링
대전교육정보원영재교육원(원장 이용현) 정보영재 여학생 6명은 10일(화) KAIST에서 여성 IT 전문가인 오혜연 교수와 여성 이공계 진출을 위한 진로 멘토링 시간을 가졌다.
2015년 정보영재교육원 특색사업인 「여성 SW인재 세움」계획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이번 여성 IT 전문가와의 만남은 2015년 정보영재 교육대상자로 선정된 93명의 학생 중 6명의 여학생들(6.5%)에게 이공계 분야로의 진출을 유도하고, 여성 SW인재를 육성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되었다.
오혜연 교수는 평소 강연이나 칼럼 등에서 관찰력과 공감능력이 뛰어나고 섬세한 직관과 감성을 지닌 여성들이 보다 많이 IT분야에 진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이번 만남을 통해 여성들이 IT분야에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으며,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 등 개인의 사례를 통해 멘토링을 했다.
앞으로 정보영재교육원은 여성 SW인재 육성을 위해 여성 IT 전문가와의 만남을 계속적으로 추진하고, 여교사-여학생 연계 상담 활동, 여학생 SW 동아리 구성․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만남의 자리에 함께 참여하는 안지영(대전동서초)정보영재강사는 “현재 많은 여성 IT인들이 기업이나 현장에서 두각을 나타내지만 성비불균형은 심각하다”며 “어려운 관문을 뚫고 정보영재교육원에 입학한 소수의 정보영재 여학생들에게 이번 행사는 반가운 일이며, 여학생들의 IT분야 진출에 대한 비전을 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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