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 31일까지 비상체제 기간 설정 운영
청주시가 다가오는 해빙기를 맞아 재난취약분야에 대한 안전 관리대책을 추진해 해빙기 재난사고 예방에 나섰다.
이에 따라 2월 15일부터 3월 31일까지 해빙기 비상체제 기간으로 설정해 인명피해 위험시설 특별 집중 관리와 함께 위험시설별 담당 공무원을 지정, 주 1회 이상 정기점검을 실시하는 등 유사시 관련 부서 및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이번 안전점검은 도로변 급경사지 5곳, 교량 4곳, 소류지 1곳, 공동주택 공사 18곳, 일반 건축 공사장 31곳, 하수관로 공사 2곳, 월류수 처리 공사 2곳 등 총 63곳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위험시설로 확인된 시설에 대하여는 위험시설별 관리카드를 작성하고 관리자 복수지정 등 주1회 이상 정기점검을 실시해 해빙기로 인한 위험요인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시에서는 오는 27일(금) 14시에 상당도서관에서 공사현장 소장, 감리원, 안전관계자, 관계공무원을 대상으로 해빙기 주요 사고·사례 등에 대해 안전관리 전문가를 초청해 특별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안전 점검시 지적사항에 대해 응급조치가 필요한 시설은 즉시 현장 시정조치하고, 현지 시정이 어려운 시설은 위험 경중에 따라 사용제한 등 보수ㆍ보강 조치해 해빙기 재난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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