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중부경찰서(서장 송정애)에서는 ‘15. 2. 6 국민들의 소액사건 해결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생활범죄 수사팀을 발족하여 발족 첫날부터 생활 범죄범을 검거하였다.
중부서 생활범죄수사팀은 발족 첫 날인 2월 6일부터 피해자 A씨(19세, 여)가 현금 50,000원이 들어 있는 지갑을 분실하였는데 지갑 안에 들어있던 카드가 계속 사용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수사에 착수, 피의자 B씨(26세, 여)가 서구 모 편의점에서 피해자의 교통카드를 계속 충전해 사용한 점에 착안, 편의점 CCTV로 인상착의를 확인하여 근처 버스정류장에서 잠복 중 출근하던 피의자를 검거하였다.
이런 생활범죄형 사건은 피해 액수가 경미하여 자칫 소홀하기 쉬운 사건임에도 생활범죄수사팀은 CCTV분석 및 잠복 등 면밀한 수사로 적극 대응하여 검거함으로써 피해자의 불안감 해소 및 수사신뢰도 제고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송정애 경찰서장은 “경제 불황으로 피해 금액이 소액인 생활범죄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지만, 강력사건 등 우선 순위에 밀려 세심한 수사가 어려웠다. 그럼에도 국민들은 사건의 경중을 떠나‘자신의 사건’해결에 가장 큰 관심을 두고 있으며, 이를 위한 경찰의 성의 있는 수사활동을 요구하고 있어 이에 맞는 생활범죄수사팀을 발족하게 되었다. 앞으로도 중부서에서는 사건의 경중과 상관없이 생활범죄에 적극 대응하여 만족하는 수사활동을 펼치도록 하겠다.” 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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