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향기와 각종 공연에 흠뻑 빠져

유성구가 18일 마련한 제5회 국화향기 가을음악회에 수만 명의 인파가 몰려 국화향기와 각종 공연을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오후 4시 30분부터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화창한 날씨로 인한 가족단위 나들이객이 대거 몰리면서 유림공원의 잔디광장과 국화전시회장이 발 디딜 틈 없이 북적였다.
이번 음악회에는 유성문화원의 팬 플루트 공연을 시작으로 인기가수 축하 무대가 펼쳐졌으며, 야외무대에서는 LED 풍선 날리기 및 뮤직 불꽃쇼 등이 진행됐다.
특히 잔디광장 인근에는 60여 종의 국화 3천만(8만본)송이와 꽃탑 2개, 조형물 500개 등 국화꽃 전시회가 진행되고 있어, 나들이객의 발길을 사로잡는데 한몫했다.
구는 이번행사를 위해 유성구청을 비롯해 카이스트, 홈플러스 등 7곳에 1,263면의 주차 공간을 확보하는 등 교통 대책을 수립에도 만전을 기했다.
한편, 3천만 송이 국화전시회는 다음달 2일까지 유성구 유림공원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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