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체교차시설 4개소 조기 개통, 공사 중인 13개소 안전 및 유도시설 보강 등
대전시는 설 명절을 맞아 귀성객 및 시민 안전과 편익을 위해 경부고속철도변 정비사업에 대해 시(균형발전과), 건설관리본부, 감리단, 시공사가 합동점검반을 편성,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12일 시에 따르면 경부고속철도변 정비사업 중 설 명절 전 개통가능한 입체교차시설과 도로 및 보도를 우선 정비개통하고 공사 진행중인 현장은 차로축소에 따른 안전시설을 보강했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설 명절 전까지 입체교차시설 총 17개소 중 효동 제1지하차도 등 4개소를 조기 개통하고, 공사 중인 13개소는 차로 축소를 최소화해 원활한 교통소통과 안전성 확보를 위해 안전 및 유도시설을 보강 설치했다.
또한 공사 중 발생된 잔재물 제거 등 환경정비도 함께 실시했다.
신성호 시 균형발전과장은“이번 현장 점검으로 고향을 찾는 귀성객 및 시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며,“연말에는 17개 입체교차시설이 모두 개통되면 원활한 교통 소통은 물론 철도변 환경정비로 도시균형발전에 크게 기여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경부고속철도변 정비사업을 통해 낙후된 기반시설을 정비하여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도시균형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입체교차시설 개량․신설 17개소, 측면도로 개설 8.9km, 복합활용공간(녹지) 6.8km를 추진하고 있으며, 입체교차시설 등 주요시설이 완공되면 공사 장기화로 인한 동·서 교통소통과 시민의 통행불편이 획기적으로 해소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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