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찰청>충북지역 설 연휴기간 새벽시간대 교통사고 치사율이 높아
<충북경찰청>충북지역 설 연휴기간 새벽시간대 교통사고 치사율이 높아
  • 임헌선 기자
  • 승인 2015.02.13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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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방경찰청(청장 윤철규)과 도로교통공단 충북지부(지부장 김윤태)는 도로교통공단 통합DB처 자료를 바탕으로 최근 5년간 (2009년~2013년) 충북지역 설 연휴 동안 교통사고 통계를 분석한 결과, 연휴기간 총 19일 동안 300건의 교통사고가 발생되어 9명이 사망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최근 5년 설 연휴 기간내 일평균 15.8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하여 0.5명의 사망자가 발생 된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특히, 사망자를 시간대별로 보면, 오전 3시대와 5시대 그리고 오후 7시대에 각각 2명, 오전 1시대와 9시대 그리고 오후 5시대에 각각 1명이 발생되어 새벽시간대에 과속 및 졸음으로 인한 교통사고 치사율이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교통사고를 유형별로는 전체 300건중 차대차 사고가 232건으로 약 77%를 차지하고, 차대사람 사고가 37건(12%), 차량단독 사고가 31건(10%)으로 나타나, 전국대비 차대차 사고는 비슷한 비율이나, 차대사람 사고는 5% 낮고, 차량단독 사고는 5% 높게 나타나 충북지역은 타지역에 비해 차량단독사고가 많이 발생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도로 종류별로는 시도에서 135건으로 전체 약 45%를 차지하고, 국도에서 64건, 지방도 49건, 군도 27건 순이며, 고속도로에서는 17건이 발생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체 300건의 교통사고중 지방부 도로인 국도, 지방도, 군도에서 전체 47%인 140건의 교통사고가 발생되었으나, 사망자는 전체 100%인 9명이 지방부 도로에서 사망하여 지방부 도로가 치사율이 높게 나타났으며, 이는 연휴기간 동안 타지역 운전자가 평소 운행하던 도시부 도로환경과 다른 지방부 도로환경에 적응하지 못해 발생되는 현상으로 보여진다.

전체 300건에 대한 교통사고 법규위반별로 살펴보면, 안전운전의무불이행이 199건(66%)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는 중앙선 침범 30건(10%), 교차로 통행위반 20건(7%), 신호위반과 안전거리 미확보가 각각 18건(6%) 순이었으며, 음주로 인한 교통사고는 설 명절 5년 동안 50건이 발생되었으며, 다행히 사망자는 없고 부상자가 101명이 발생된 것으로 분석되었다.

도로교통공단 김윤태 충북지부장은 “이번 설은 연휴기간이 토, 일요일을 포함하여 5일이며, 기상대 발표에 의하면 날씨가 비교적 포근할 것으로 관측하여 이동차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충분한 휴식과 시간적 여유를 갖고 운행하는 것이 안전운행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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