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자와 수혜자가 함께 훈훈한 화합의 장 마련 설명절 사랑의 선물상자 100가구 전달
금산군은 11일 웨딩캐슬에서 “행복한 금산, 나눔과 사랑이 으뜸입니다”라는 주제로 설 명절 이웃사랑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박동철 금산군수, 김왕수 군의회 의장, 김석곤 도의원, 김복만 도의원, NH농협 김상철 금산군지부장, 한국타이어 장승문 공장장, 금산문화의집 황승영 원장, 25개 후원기관 및 봉사단체장, 수혜자 등 15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웃사랑 나눔행사는 2014년 한해동안 저소득 가구에 훈훈한 정을 나누며 사랑을 실천한 후원자들과 수혜자들이 함께 만나는 자리였다.
따뜻한 마음이 오가는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통해 서로간의 정을 다독이는 소중한 기회로 다가섰다.
특히 그동안 금산군 희망복지지원팀에서 발굴한 사례 중 중국에서 귀화한 어르신의 삶의 애환을 담긴 자신의 이야기, 조손가정 학생의 후원자들에 대한 감사의 편지는 깊은 감동을 전하면서 참석자들의 눈시울을 적시게 만들었다.
이날 행사에서 전달된 사랑의 선물상자는 사조오양, 명가FC, 코아마트, 도형건설에서 물품을 후원하였고 웨딩캐슬에서 점심식사를 무료로 제공했다.
박동철 금산군수는 “금산군을 비롯해 많은 복지 기관․단체들이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며 노력하고 있지만 그래도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어 안타깝다”며 “이렇게 후원해주신 분들이 계시기에 소외된 이웃들이 힘입어 열심히 살아갈 수 있고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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