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43개 지자체 대상 2014년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 운영평가서 여성가족부장관상 수상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의 아동안전지도 제작사례가 ‘2014년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 운영평가’에서 여성가족부 장관상 수상, 우수사례집에 실려 전국에 벤치마킹 사례로 전파된다.
서구는 여성가족부 주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평가에서 ‘아동안전지도제작 및 활용’ 분야에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사례기관으로 선정됐다.
아동안전지도는 초등학교 등하굣길, 놀이터 주변 등 자주 이용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위험요소들을 아동들이 현장에서 직접 조사해 만든 지도다.
대전구봉초등학교를 비롯한 11개 초등학교 3~5학년 학생들과 담임교사, 학부모, 서구청 및 경찰서 관계자 300여 명이 지도 제작에 참여했다.
특히, 아동들이 직접 제작에 참여한 만큼 범죄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 곳을 미리 알고 위험 환경을 개선해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는 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지도 제작 전 성범죄 예방교육, 도로명주소 사용 교육을 통해 제도 제작에 이해를 도운 점도 호평을 받았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아동과 여성이 안전한 도시 조성을 위해 지역 안전망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2014년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 운영평가는 10일 서울 포스트타워(중앙우체국) 10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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