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 필요한 만 9세~18세 청소년 대상… 동 주민센터에서 연중 접수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가 보호자의 실질적 보호를 받지 못하거나 학업을 중단하는 등 위기 상황에 있는 청소년을 발굴해 건강, 학업, 자립 지원 등 필요한 맞춤형 복지혜택을 제공한다.
서구는 법이나 다른 제도에 의해 보호받지 못하고 있는 복지사각지대 위기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해 ‘청소년 특별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주요 지원내용은 ▴의복, 숙식제공 등 생활지원 ▴진찰, 수술 등 건강지원 ▴수업료, 학교 운영비, 검정고시 등 학업지원 ▴기술 습득비용 등 자립지원 ▴심리검사비 등 상담지원 ▴ 소송비용 등 법률 지원 등 8개 항목이며, 청소년들이 처한 환경에 따라 지원규모가 결정된다.
대상은 지원이 필요한 만 9세 이상에서 만 18세 이하 청소년이며,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서 본인이나 보호자, 사회복지사, 청소년 상담사 등이 연중 신청할 수 있다.
가구 소득 인정액, 생활실태 등 일정 기준에 적합할 경우, 청소년통합지원체계 운영위원회를 통해 특별지원 대상자로 최종 선정된다.
또한, 해당 청소년들이 정상적으로 성장·발달할 수 있도록 청소년 복지지원기관인 서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전문 상담과 치료 등 사후 관리 서비스를 받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구청 여성가족과(☎611-6502) 또는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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