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구청장 박수범)는 지난 25일 읍내동 대덕구평생학습센터에서 제7회 대덕구 성인문해백일장을 개최했다.
이날 백일장에는 관내 복지관 및 교육원에서 한글 교육을 받으시는 어르신들과 결혼이주여성들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마운 사람’이라는 주제로 한글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부문별 수상자로는, 어르신 초급부문 ▲금상 김덕순(법동종합사회복지관) ▲은상 이학순(대덕종합사회복지관) ▲동상 전금순(늘푸른평생교육원) ▲동상 임정순(대덕종합사회복지관), 어르신 중급부문 ▲금상 이홍자(늘푸른평생교육원) ▲은상 박순애(중리종합사회복지관) ▲동상 김창순(대전종합사회복지관) ▲동상 강숙자(아우름평생교육원), 이주여성 부문 ▲금상 몽따오(법동종합사회복지관) ▲은상 이채윤(법동종합사회복지관) ▲은상 응웬티로안(법동종합사회복지관) ▲동상 우연미(법동종합사회복지관) ▲동상 아이다(대덕종합사회복지관) ▲동상 롱수잉(대덕종합사회복지관) 총 14명이 수상의 영예를 가져갔다.
김원규 대덕구 평생학습원장은 “어르신들의 글 하나하나에 담겨있는 삶의 진솔한 이야기들에 깊은 감동을 느꼈다”면서, “대회를 통해 성인문해교육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어르신들뿐만 아니라 다문화 가족의 배움에 대한 열정을 꾸준히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성인문해백일장은 대덕구와 관내 성인문해교육기관간의 네트워크 공동행사 일환으로 실시된 것으로 지난 2008년을 시작으로 올해 일곱 번째를 맞이하는 뜻 깊은 행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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