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고품질 청정 고추의 안정적인 생산기반을 확충하고 기상이변에 대비하기 위하여 고추 비가림 재배시설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고추 비가림 재배시설의 장점은 식재시기를 앞당기고 수확시기를 연장하여 생산성이 노지재배보다 2배 이상 많고, 고추 재배에 있어 가장 문제가 되고 있는 탄저병, 역병등의 병충해 발생이 적어 농약 살포 횟수를 현저히 줄일 수 있어 고품질 다수확 재배를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청주시가 금년에 추진할 고추비가림 재배시설은 작년대비 사업량이 50% 증가된 6ha이며 사업비는 12억원이다. 지원대상은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고추재배 농업인과 농업법인이며 농가단위 지원면적은 3,000㎡ 내외다.
앞으로도 청주시에서는 FTA 체결에 따른 시장개방 확대와 매년 반복되던 강우 피해와 심각한 가뭄문제 등으로 병해충 발병율이 높아 수확량이 감소되어 애가 타던 농가의 고민거리를 해소하고 농가소득 증대를 위하여 고추 비가림 재배시설 지원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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