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별노인의 정서 안정을 위한 음악치유 프로그램
충주시노인복지관(관장 김웅)이 11일 오후1시 충주시노인복지관 남부분관 대강당에서 사별을 경험한 어르신 및 가족들을 대상으로 ‘사생결단’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100여명 참석자들의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생애주기에 맞춘 ‘사별한 노인의 생기 있는 정서적 회복의 결심을 지원하는 단 하나의 프로그램’인 ‘사생결단’은 지난해 11월21일 충청북도공동모금회 지원사업으로 공모 선정되어 8백만원 상당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운영된다.
홀로 빈 둥지에 남겨지는 노년기 사별을 경험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음악치유 프로그램과 개인상담, 집단상담, 문화기행 등을 통해 약해진 심리적‧정서적 지지기반을 강화하여 인생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고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됐다.
금년 3월부터 11월까지 매주 금요일 2시간씩 운영할 계획이며, 이날 사업설명회를 통해 참가자를 모집하여 2월말까지 총 40명을 선착순 모집할 예정으로, 참여를 희망하시는 어르신은 사전검사 후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삶의 의욕을 다지고 힘찬 노후의 재출발을 다지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에 관심 있는 어르신들은 충주시노인복지관(724-3345)으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시노인복지관은 이전에도 ‘죽음 준비학교’ 등 생애주기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 발굴 및 운영으로 노인복지 향상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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