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새누리당 충청지역 시.도당
<성명>새누리당 충청지역 시.도당
  • 임헌선 기자
  • 승인 2015.02.13 22: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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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언․망동 되풀이 한다면 충청에서 혹독한 대가를 치를 것’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13일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인준 처리가 연기된 것과 관련해,“이 후보자가 스스로 결단할 시간을 준 것”이라며 하루 만에 말을 바꾸었다’는 보도를 접하며 분노를 금할 수 없다. 어제까지도 ‘여야 원내대표의 합의를 존중하겠다’고 해놓고 또 다시 마음이 변한 배경이 무엇인가.

당초 문 대표는 대표후보 때 충청출신 총리가 지명되자마자 ‘호남출신을 발탁했어야 했다’며 대놓고 ‘충청총리 불가’ 의사를 분명히 했다. 그러자 충청인들의 반발이 거세게 일었고, 다음날 언론의 질문에 떠밀려 ‘만약에 충청인의 마음을 상하게 했다면 송구스럽다’고 억지에 가까운 사과의 발언을 했다.

그러나 다음날 문 대표는 충청인의 애향적 분노와 순수한 사죄 요구를 성명을 통해 ‘북한의 대남비방 성명에 가까운, 도를 넘는 비방’이라고 폄하함으로써 그 사과가 진정성 없는 ‘응급면피용’ 멘트였음을 자인했다. ‘문 대표의 본색은 충청인을 무시하고 우습게 여기고 있음’을 재확인시켜주는 대목이다. 이완구 총리후보자의 국회인준을 거부하는 것도 바로 ‘문 대표의 호남총리론’이라는 비뚤어진 인식에서 기인하는 것이다.

문 대표는 출향인을 포함한 1천만 명의 충청인의 가슴에 ‘충청은 안 된다’는 대못질을 수차례 해놓고 앞으로 어찌 감당하려는가. 망국의 지역감정을 조장해 충청과 호남 사이를 이간질하고 갈등을 부추겨서 도대체 무엇을 얻으려고 한다는 말인가.

문 대표는 이제라도 이성을 되찾고 먼저 충청인들에게 사죄함이 마땅하다. 그리고 나서 우리나라 제1야당 대표로서 시급한 ‘민생살리기와 경기회복’을 위해 이 시점에 무엇을 해야 하는 지, 현명한 판단을 내려야 할 것이다.

만약 지금처럼 망언과 망동을 되풀이 한다면 충청지역에서 그에 대한 혹독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임을 엄중히 경고하는 바이다.

2015.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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