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보건소는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시키고 행복한 농촌 마을 만들기를 위한 ‘웰다잉’교육에 나섰다.
인구의 노령화와 핵가족으로 농촌지역의 독거노인 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정신건강서비스 제공 및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 주민의 건강행복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함이다.
11일에는 부리면 신촌리 지역주민의 대상「웰다잉」교육으로 사전 의료의향서, 사전 장례의향서, 생명사랑 서약서, 아름다운 이별 작성요령 및 생명의 소중함을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죽음에 대한 생각과 바른태도(인생돌아보기, 유언장작성, 임관체험 등) 함으로써 자기 자신를 다시 한번 뒤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진료소별로 1개 마을 선정해 월2회 이상 마을방문 만성질환관리 운영 및 기초검사(우울척도,치매선별,고혈압,당뇨,고지혈증), 정신건강 프로그램(노래교실, 웃음치료), 신체건강 프로그램(원예교실, 벽화그리기 등) 운영을 통한 활기찬 마을 분위기 조성에 공을 들이고 있다.
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농어촌 주민에 대한 관심과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주민들의 행복 만족도 향상에 힘쓸 계획이다.
한편 웰다잉(Well Dying)이란 아름답고 품위 있게 인생을 마무리하고 죽음을 맞이하는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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