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이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맞아 수도권 자매결연 도시에 살고 있는 소비자들을 직접 찾아가 영동에서 생산되는 고품질의 과일 등 농·특산물 판매에 나섰다.
군은 이달을 지역농산물 홍보판매 중점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지난 6~13일까지 7일간 서울광장, 서울 서대문구청, 경기도 오산시청 등 수도권 자매결연 자자체와 연계, 직거래 장터를 운영해 6천만원 어치의 농특산물을 팔았다고 12일 밝혔다.
직거래 장터에는 과수 농가를 비롯한 영동대벤처식품, 영동산골오징어, 영동곶감연합회, AMS영동미래농업(주) 등이 참여해 포도(세레단), 사과, 와인, 포도즙(잼), 곶감, 감식초 등을 판매했다.
판매가격은 소매가격보다 저렴한 도매시장 경락가격으로 대도시 소비자에게 직접 공급했다.
특히 행사장에는 시식용과 홍보용 리플릿을 비치해 영동군의 농․특산물을 적극 홍보했다.
군 관계자는 “직거래 행사를 통해 자매결연 도시와의 우호관계 증진은 물론, 영동의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영원한 고객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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