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권문화 공동체 만들기운동은 청주시의 오박사마을, 고드미마을, 말미장터마을, 벌랏한지마을 등을 시범마을로 선정하여 농촌휴일, 도-농간 양극화방안, 다문화가족차별, 주민의 권리침해와 갈등관리, 노인방임 등 타 지역 사례들을 분석하여 행복한 농촌 만들기 일환으로 인권 문제등을 시민단체 활동가와 함께 마을 발전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인권문화공동체만들기사업은 삶의 공간인 ‘마을’에서 인권을 주제로 주민들이 소통하면서 지역공동체를 회복하고 구성원간의 갈등관리와 신성장동력으로 인권이 살아 숨 쉬는 마을을 만들어가는 사업으로 정의 할 수 있으며 광주광역시에서 시범적으로 운동하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2013년부터 인권보장 및 증진에 관한 조례 제14조에 따라 민·관 커버런스를 바탕으로 교육, 문화 분야 등 다양한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각 마을의 人꽃지기단, 따숨지기단 등의 별칭을 가진 주민 인권지기단이 주민들의 의견을 모아 마을별로 사업을 직접 계획하고 직접 실행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는 총사업비 1억2600만원을 투입키로 하고 광주광역시 북구 문산마을과 서구 풍암마을 등 2곳을 추가 지정하여 마을 실사와 모니터링을 통한 인권마을활동의 기초를 다지고 청소년 인권경진대회 구성 및 진행, 인권축제 등 사업도 진행할 예정으로 타 지자체의 인권 선도 도시로 자리 매김 하고 있다.

오 소장은 “광주의 사례를 벤치마킹하여 농촌에서 답을 찾아보고자 청주시 농촌체험휴양마을의 현지를 점검해 보고 옥천등으로 확대 운영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김병화 사무총장은 “이런 전반적인 사항을 준비하기 위하여 청주시 현도면 오박사마을에 인권마을학교를 설치하고 모니터링에 들어갔으며 오늘 3월 20일 개교 한다” 며 “인권학교에서는 인권강사 및 인권감수성 교육등을 년중 실시 하고 마을의 담론을 모으는 등 주민 간 화합과 소통을 이끌어내는데 힘을 모을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