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11일 다문화 가족을 지원하기 위한 2015년도 다문화교육 프로그램 개강식을 가졌다.
이날 개강식은 지난해 진행된 프로그램에 대한 성과보고와 함께 올 한해 진행되는 프로그램에 대한 오리엔테이션, 센터종사자와 프로그램 강사 소개 등으로 진행됐다.
다문화 프로그램은 우리말 적응을 위한 한국어교육, 국적을 취득할 수 있는 사회통합프로그램, 조리사 자격증 취득반, 컴퓨터 교육 등 우리 사회 조기정착을 위한 프로그램은 물론, 취·창업지원을 위한 프로그램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특히 올해에는 다문화가족 학력취득지원을 위해 중․고등학교 검정고시 지원사업을 신규로 추진할 계획이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는 “올 한해도 우리 사회에 새로운 삶의 터전을 잡은 외국인주민들이 조기 적응할 수 있도록 알찬 내용으로 구성했다”며 “결혼이민여성을 비롯한 다문화 가족분들의 많은 참여와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증평군에는 현재 587명의 다문화가족이 거주하고 있으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시설이용 및 프로그램 이용 세부사항은 다문화가족은 증평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835-3572∼6)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OTN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