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내 집 앞 문화센터 경로당’ 사업 추진
유성구가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내 집 앞 문화센터 경로당’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문화 사각지대에 있는 어르신들이 평소 이용하기 쉬운 경로당에서 다양한 건강 문화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관내 112곳에서 건강체조와 요가, 노래교실, 교양 강좌 등 17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이번 사업은 3월부터 10개월간 경로당을 돌며 펼쳐진다.
또한 어르신들이 소일거리를 위해 콩나물재배와 장수텃밭 등 11곳의 공동작업장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경로당 환경 개선을 위해 올해 8억 5,000만원을 들여 시설개선 사업도 펼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주로 이용하는 경로당을 단순 사랑방 기능이 아닌 문화센터 기능을 갖춘 복합 공간으로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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