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시장 최홍묵)는 14(토) 오후 3시, 7시 계룡문화예술의전당에서 찜질방을 배경으로 중년층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은 연극 ‘여보 나도 할 말 있어’가 공연된다고 밝혔다.
집에서 홀로 강아지를 돌보는 60대 가장 ‘영호’, 직장에서도 가정에서도 자리가 위태로운 40대 샐러리 맨 ‘종수’, 장식농사 잘 짓고 노후 걱정 없이 사는 ‘말복’ 등이 등장해서 중년들의 이야기를 펼치지만 세대에 관계없이 각 이야기마다 공감대를 형성한다.
극단 나는세상의 김영순 연출은 “제대로 된 소통을 하지 못해 서로 멀어지고 외로움을 느끼는 가족들이 서로 이해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되돌아보고 공감을 줄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연출 의도를 밝혔다.
배우 유형관, 이종민, 장영주, 김정하, 박현정, 이수미 등이 출연하는 이번 공연은 1층 전석 만원이며, 다양한 할인 혜택이 있다.
자세한 사항은 계룡시 공공시설사업소 (☏042-840-370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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