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10일 20회차를 방영한 KBS월․화 드라마 “힐러(Healer)”가 청주국제공항 무비자 120시간 체류 홍보를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드라마 힐러는 최근 일고 있는 한류 열풍을 이용한 통합청주시를 국내외에 홍보하여 해외관광객 유치를 목적으로 청주국제공항과 옛 청주연초제조창, 청남대 등 통합청주시를 주무대로 촬영됐다.
힐러는 현재 중국의 인터넷 매체인 “소후 닷컴”을 통해 방영되면서 그 조회수가 1억명에 이르는 등 인기리에 방영 중에 있다.
주인공 지창욱은 한류열풍에 힘입어 중국 최대포털 사이트 “바이두”에서 한국남자 연예인 인기순위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작사 측에 의하면 한국콘텐츠 진흥원에서 북미, 중남미를 대상으로 수출마케팅을 지원할 계획이며, 일본, 동남아시아 등에 수출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주시는 오는 9월 16일부터 40일간 개최되는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초대국가관을 중국관으로 하여 많은 중국관광객들이 청주국제공항을 통하여 입국할 수 있도록 “무비자환승 120시간”을 힐러 20회 종편에서 홍보했다.
또한 비엔날레 기간 중 주인공 지창욱의 브론즈를 연초제조창 오픈세트장에 설치하여 포토존으로 활용할 계획이며, 정후 아지트에 있는 소품은 기증받아 세트장을 찾는 관광객 들에게 모두 공개할 계획이다.
그동안 청주시와 충청북도에서 후원한 힐러(Healer)는 고정촬영지만 5곳으로 주인공 정후(지창욱분) 아지트 옛)연초제조창 오픈세트장, 언론사회장 김문식(박상원분)의 저택인 청남대, 비리의 핵심 인물 어르신(최종원분)의 저택 운보의 집, 윤형사를 비롯한 경찰들의 사무실 충북지방경찰청 상수파 본거지 성화동 S459 뿐만 아니라, 대청호, 오창호수공원, 수암골, 서문대교등 청주의 관광명소에서 촬영이 이루어 졌다.
시 관계자는 제작사에서 제공받은 “주인공(지창욱, 박민영, 유지태) 및 박상원, 도지원씨의 핸드 프린팅은 성안길 로데오 거리에 설치하여 시민과 관광객에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으로 ”무비자환승 120시간“을 이용해 청주시를 찾는 해외 관광객들이 많아 지역경제·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