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과 시민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설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3일부터 22일까지 물가안정, 교통, 재난대비, 환경, 보건, 소외계층 돌봄 등 6개 분야 23개 과제를 중점 점검하고, 특히 연휴기간 동안 5개반 245명으로 구성된 종합대책반을 편성․운영하며, 시민불편 종합신고센터(850-5222)를 운영해 시민불편을 최소화한다.
우선,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농·수·축산물, 개인 서비스 요금 등에 대한 합동 지도점검을 펼치고, 매점매석과 가격 담합, 원산지 표시위반 등의 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근로자 생계안정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조하여 체불임금 해소에 철저를 기한다.
아울러, 각종 사건·사고 예방 및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다중이용시설, 사회복지시설, 건축(건설) 공사장 등에 대한 안전점검과 귀성객․성묘객 교통편의 및 안전수송을 위한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하고, 폭설․결빙에 대비한 도로 제설대책을 마련하여 시민불편을 최대한 줄인다.
이밖에 귀성객 및 관광객들에게 청결하고 쾌적한 도심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9일부터 23일까지를 쓰레기처리 종합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연휴기간 중에는 생활쓰레기 처리대책 상황반을 설치․운영한다.
이와 함께 저소득, 소외계층 가구와 노인, 장애인, 한부모 생활시설 등 사회복지시설 등에 대해 유관기관과 협조하여 위문 및 지원을 강화하며 나눔을 실천한다.
장성철 충주시 기획감사과장은 “연휴기간에도 각급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확립해 신속한 생활민원 접수, 처리로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 따뜻한 명절 보내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