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기적의도서관 채인선 그림책 작가와 함께하는 새해잔치 마련
제천기적의도서관이 2015년 새해맞이 세시풍속인 새해 잔치로, ‘손 큰 할머니의 만두 만들기’ 민속 행사를 마련한다.
이번 행사는 2월 14일 오전 10시부터 도서관 책나라에서 열리며 특별히 이번 행사에는 <손 큰 할머니의 만두 만들기> 를 직접 쓴 채인선 그림책 작가가 함께 한다.
<손 큰 할머니의 만두 만들기> 그림책을 채인선 작가가 직접 읽어주는 것을 시작으로, 제천기적의도서관 호랑이담뱃대 할머니와 책나라에 모두 둘러 앉아 만두를 빚으며 덕담을 나누는 등 올 한해의 복을 기원한다.
또한 손수 빚은 만두를 가래떡과 함께 도서관 뒷마당에서 가마솥에 끓여 시민들과 나눠 먹으며 풍성한 설맞이를 할 예정이다.
오전 11시부터는 호랑이담뱃대 할아버지들과 도서관 앞마당에서 윷놀이, 굴렁쇠, 짚공예 등 설 전통놀이와 함께 화선지에 올 한 해 이루고 싶은 소원을 적는 시간도 갖는다.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행사는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3세대가 어울려 세대 간 소통과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천기적의도서관은 개관과 함께 2004년부터 할머니, 할아버지동아리 ‘호랑이담뱃대’를 중심으로 잊혀가는 옛 조상들의 풍속을 재현하여 세대 간 문화적 차이를 이해할 수 있도록 절기에 맞는 세시풍속 민속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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