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이 소상공인의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융자금 이자 일부를 지원하는 이자보전금 지원 사업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괴산군은 내수부진, 유동성 부족 등으로 소상공인들의 경영 및 시설개선 등에 어려움이 있어 지난 2008년 12월 12일 괴산군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융자금이자보조금 지급조례를 제정하여 2009년부터 이자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괴산군군 융자금 이자보조금지원은 사업장과 주민등록을 괴산군 관내에 두고 창업 및 경영개선 자금으로 은행으로부터 융자받은 소상공인에게 5천만원 한도의 약정 금리 중 3%이내를 지원하고 있다.
군에 의하면 이자보전금 지급이 지난 △2012년에는 999건 215백만원 △2013년도에는 1,303건 199백만원 △2014년도 2억5백만원을 지원해 매년 수요가 상승하고 있으며, 지난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제유가 및 각종 원자재가 급등과 급락의 반복 과정에서 소상공인들의 경영난이 가중됨에 따라 소상공인들의 이자보조금 지원정책의 필요성 또한 동반 상승된 것으로 해석 된다.
군은 이자보전금 지원신청을 연중 수시로 경제과에서 접수 받고 있으며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해 분기별로 이자보전금을 지급하고 있고 올해에도 2억 8천만원의 사업비로 지역 내 어려운 소상공인들을 위해 지원해 나설 방침이다.
또한, 소상공인지원센터와 연계하여 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창업과 경영 개선에 소요되는 정책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홍보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경기침체로 지역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돼 소상공인의 활로개척과 지역경기 회복을 도모하기 위해 지원책으로 추진하게 됐다”며 “이자보전금 지원이외에도 다양한 정책을 펼쳐 소상공인 활성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