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발생농장 통제초소 4개소 금일 중 철거, 설 기간 동안 특별방역대책 추진
진천군은 12일 오전 8시 40분 군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유영훈 군수와 실과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구제역과 AI 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날 군은 현재 국내 AI 발생 현황 분석을 통해 산란계 농장에서 대부분 발생한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관내 4호의 산란계 농장에 대한 특별관리에 들어간다.
군은 전담 공무원을 지정해 매일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소독 약품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방문객이 급증하는 설 연휴를 맞아 △귀성객 축산농가 방문 자제 △명절 전후(16일, 23일) 이툴간 집중 소독의 날 운영 등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한다.
군은 발생농장 이동제한 해제 수순을 밝고 있는 4개소 통제초소를 12일 철거했으며, 이는 지난 6일 1개소 철거에 이은 두 번째 조치다.
유 군수는 “방역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근무자들의 집중력이 떨어질 수 있다”며 “설 명절기간 동안 단 한건의 구제역과 AI가 발생하지 않도록 근무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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