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국 전 홍역 2회 접종 완료 또는 최소 1회 접종 권고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방학과 설 연휴를 맞아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여행객들이 미리 홍역 예방접종을 받고 출국할 것을 당부했다.
지난해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동남아 및 중국여행 중 홍역에 감염돼 귀국한 여행객에 의해 예방접종력이 없는 소아 또는 집단생활을 하는 대학생 등에게 전파, 2013년 보다 4배 가량 홍역환자가 증가했으며, 2014년 홍역 확진자 중 96%가 해외유입 바이러스에 의한 국내감염으로 발표됐다.
이에 따라, 방학과 설 연휴를 맞아 홍역 유행국가로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경우 MMR 백신을 2차까지 모두 접종했는지 확인(http://nip.cdc.go.kr)하고, 2회 접종을 완료하지 않았거나 접종 여부가 불확실한 경우는 출국 전 2회 완료 또는 적어도 1회 접종 할 것을 권고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홍역은 해외여행 중 다양한 상황에서 노출이 가능하며 예방접종을 하지 않고 홍역에 노출될 경우 감염률이 90%로 높기 때문에 해외여행 전 예방접종을 받아야 하며 홍역이 의심되는 발진과 고열 환자가 있으면 즉시 신고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저작권자 © OTN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