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보건소(소장 김재연)에서 자살예방과 생명존중의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3년째 운영 중인 생명사랑 행복마을을 기존 19개 마을에서 신규로 보건지소 지역 10개 마을을 추가로 지정하여 29개 마을로 확대 운영한다.
생명사랑 행복마을로 지정된 마을에서는 경로당을 중심으로 어르신에게 주 1~2회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중 제공하며, 농한기를 이용해 집중적으로 운영한다.
프로그램으로는 정신건강프로그램(웰다잉, 우울증및치매검사, 자살 예방교육), 인지기능 향상프로그램(뜨개질, 지끈공예, 만다라, 노래교실), 신체건강(건강체조, 태극권, 발마사지)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또한, 지정마을에서 우울감이 높거나 독거노인에게 멘토를 선정하여 특별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방문과 전화 등 대화를 통해 고독감 해소를 유도하며, 해당지역에서 일손돕기 봉사활동도 실시하여 화합된 분위기를 조성하여 행복한 마을 만들기에 기여할 계획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생명사랑 행복마을 추가 지정․운영으로 지역 어르신들의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 증진을 통해 자살률을 낮추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자살예방 프로그램을 펼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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