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이 효율적인 군정 운영과 행정서비스 개선을 통해 군정 역량을 강화하는 등 능동적 군정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군은 복군 이후 감소 추세에 있던 인구의 반등과 함께 지역의 활력과 성장 잠재력 확충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행복한 군민 되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했으며, 그 결과 12월 전입인구가 10월말 대비 210명 증가하는 성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올해 본격적인 전입인구 증가를 위해 서부발전 본사를 방문해 교육·의료·생활 등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하고 한서대 기숙사생과 군부대를 대상으로 군 전입을 적극 독려하는 한편 기관·사업체 대상 합동간담회를 개최하고 타 시·군 사례를 벤치마킹해 인구 증가시책을 보완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군은 금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전원관찰제’를 적극 활성화해 공직자 스스로 불편사항을 발굴·해소해 나갈 계획으로, 출장결과보고서 또는 내부행정망 등을 활용한 다양한 발굴 체계 및 부서별 처리결과 통계 등 체계적 점검 시스템을 마련했다.
그리고 군정 현안을 수시로 점검하고 능동적 군정운영을 추진하기 위해 매주 월·화·목요일 군수의 티-타임 시 본청의 전 부서장이 참석, 군정 현안을 함께 협의하고 모든 공식 간부회의를 금요일에 실시해 주간 성과 및 내주 업무계획을 점검하는 등 소통과 효율성이 강화된 간부회의를 진행할 방침이다.
아울러, 신규직원에 대한 멘토링제를 실시해 이달 말 선배공직자와 신규직원 간 결연식을 갖고 새로운 업무와 조직문화 등을 보다 적극적으로 전수하는 등 상호 교류를 활성화함으로써 신규직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조직에 쉽게 적응해 나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지난 1월 조직개편에 따라 신설된 기능과 부서 간 조정된 사무의 전결권을 조정하고 군수·부군수의 결재권한을 하향 조정하는 등 사무결정권한의 합리적 배분을 통해 업무처리의 신속성 및 능률성을 확보해 나가기로 했다.
김종원 행정지원과장은 “올해는 ‘희망찬 태안, 행복한 군민’ 시대 실현을 위해 민선 6기가 본격 추진되는 해”라며 “힘찬 도약의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군정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