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제조창을 중심으로 한 도시재생 선도사업 추진방향 논의
청주시는 12일(목) 상당도서관 다목적실에서 도시재생 선도사업지구인 옛 연초제조창 일원의 활성화계획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설명회는 선도사업의 기본계획이라 할 수 있는 활성화계획을 수립함에 있어 지역주민들의 이해를 돕고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내덕1·2동, 우암동, 중앙동 등 4개동의 지역구 시의원과 주민자치위원장, 통장, 자생단체장 등으로 구성된 주민협의체 회원 80여명이 참석했다.
청주시 창조도시담당관에서는 올해 1월 도시재생 선도사업을 시행하기 위한 활성화계획 용역을 착수하여 현재 각종 기초자료 조사 및 지역여건을 검토·분석 중에 있으며, 앞으로 현지조사, 설문조사, 주민의견 수렴 등을 통해 선도지역과 연계한 사업 발굴, 사업 실행주체 구성방안, 재원조달 등을 담은 선도사업 활성화계획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이승훈 청주시장은 “지역주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청주시 특성에 맞는 성과물을 창출하여 쇠퇴해가고 있는 동부지역 구도심의 경제발전을 앞당기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이날 설명회와 다음달 열릴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포함해 최종 활성화계획안을 완성한 다음 올해 상반기 중으로 국토부의 승인을 받아 선도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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