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소독 및 통제초소 운영 강화로 차단방역 주력
청주시는 귀성객의 이동이 많은 설 명절을 맞아 외부로부터 구제역, AI의 유입을 방지하기 위하여 특별방역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설명절 연휴전 2월 16일(월) 청주시전체 우제류, 가금류 사육 농가 및 축산관련시설, 발생농장 주변, 철새도래지에 대하여 일제 소독을 실시하기로 하였으며,
이날 동원되는 공동방제단은 소규모농가를 대상으로, 보유하고 있는 가축 방역차량과 광역방제기는 발생지역 및 철새도래지를 소독할 계획이며, 지도점검반을 편성하여 축산농가 및 축산관련시설을 대상으로 소독 독려도 함께 병행한다.
또한 설 명절 연휴기간내 거점소독소와 통제초소의 운영을 강화하여 관내 방문하는 축산관련차량과 농장 출입자에 대한 통제에 중점을 둬 차단방역에 주력하기로 하였다.
청주시는 지난 구제역이 발생한 9농가에 대하여 5,211두를 살처분하고, 긴급 구제역예방접종과 거점소독소 7개소, 농장 통제초소 운영, 야생철새 AI 바이러스 발견으로 반경 10km내 가금류사육농가 이동제한 조치 등 초동방역에 적극 대응하여 지난 1월 12일을 끝으로 현재까지 발생하지 않고 있다.
시 관계자는 금번 실시하는 특별방역추진에 축산농가 및 축산관련자들도 적극 협조하여 주길 당부한다는 말과 시차원에서도 철저한 차단방역을 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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