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설을 맞아 귀성객에게 쾌적하고 푸근한 고향정서를 느낄 수 있도록 시가지 일원과 마을 안길 환경정화에 나섰다.
군은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설맞이 대청소 기간으로 정하고 시가지 및 마을에 장기간 방치된 쓰레기를 청소업체를 투입해 집중 수거하고 있다.
13일 마을별 이장을 중심으로 마을안길 대청소를 실시하고 읍면소재지는 공무원과 지역 단체회원들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주요 간선도로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대대적인 청소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지난 11일에는 진천군의용소방대연합회(대장 주봉군, 심숙희) 80여명이 진천읍 시가지 7km 구간을 돌며 설맞이 대청소를 하는 등 기관단체에서 힘을 보탰다.
군은 설 연휴기간 중 19일과 20일 이틀동안 쓰레기 수거가 이루어지지 않는 만큼 쓰레기 배출 자제 협조 요청을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설 연휴기간 중에는 청소 상황실 운영, 대행업체별 비상근무, 쓰레기 투기행위단속 등 청소 대책을 추진해 군민 모두가 청결한 분위기에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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