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복지포인트 10%로 상품권 1억 1400만원어치 구입
서산시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직원들에게 지급되는 복지포인트의 일부를 온누리상품권으로 배부하기로 했다.
13일 시에 따르면 이날 동부시장에서 이완섭 시장과 최연용 상인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온누리상품권 구매 약정식’을 갖고 1억 1천 4백만원어치의 상품권을 구입했다.
이날 구매한 상품권은 서산시 직원 1천 351명에게 개인별로 지급된 복지포인트의 10%를 일괄적으로 차감해 구입한 것이다.
이완섭 시장은 “전통시장을 살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서 상품권을 구입하게 됐다.”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전 직원이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시장은 약정식 후 야채시장과 수산시장에서 장보기를 하며 설 대목 준비에 여념이 없는 상인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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